유림 E&C의 창암장학문화재단이 지역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장학금 수여식 장면.
광양 마동 지역에 고품격 아파트 ‘노르웨이 숲’을 짓고 있는 유림E&C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유림E&C는 지난 3일 오후 2시 ‘중마 노르웨이 숲’ 모델하우스에서 ‘2013 유림 E&C 창암장학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초ㆍ중ㆍ고교생 40명에게 각각 30만 원 씩 모두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정기 중마동장, 유림E&C 중마 노르웨이 숲 모델하우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창암장학문화재단은 2003년 설립됐으며 김양수 현 이사장의 부친인 김영배 회장의 아호에서 따온 이름이다. 김영배 회장은 순천 낙안이 고향이다.
이날 장학증서를 전달한 손형관 유림E&C 경영지원부 본부장은 “창암장학문화재단은 순천과 부산 등에서 연간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억~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광양지역에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기업에서 발생하는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정기 중마동장은 “유림에서 아파트를 지어 지역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장학금까지 제공해 줘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도 장학금에 만족하지 말고 개인과 사회,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림E&C가 마동 근린 공원 옆에 시공하는 중마노르웨이 숲 아파트는 모두 477세대로, 현재 80% 정도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공사에 들어간 중마 노르웨이 숲의 현재 공정은 약 30% 정도로 오는 2014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중마 노르웨이 숲은 유림E&C가 펼치는 전라도 지역 첫 사업장이다.
부동산시장에 '에코힐링(Eco Healing)'아파트가 부각되면서 산, 강, 바다 등 친환경 입지에 조경특화까지 더한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최근 대형공원이 새로 들어서는 지역 부동산시장도 덩달아 조명을 받고있다.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면 인근 집값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조망권 확보와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실속'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주거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아파트의 경우에는 침체 속에서도 프리미엄이 붙었다. 대규모 서울숲 공원과 인접한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 옥수리버젠’ 전용 113㎡는 분양가가 8억4500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프리미엄이 2억5000만원 가량이 붙어 있다. 대규모 공원 개발 기대감에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도 있다. 국내 최대 공원으로 거듭날 용산공원과 인접한 용산구 동자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전용 131㎡는 분양가가 13억2000만원이었으나 프리미엄이 5000만원 정도 붙어 있다.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결정된 지 7년 만에 용산공원 기본 계획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 결과 건축가 승효상씨와 네덜란드의 조경가 아드리안 구즈가 공동 설계한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Healing-The Future Park)’을 1등작으로 선정한바 있다.
또한 세종시 중심행정타운 앞에 조성 중인 중앙호수공원이 윤곽을 드러냈다. 내년 3월 완공되며, 현재 공정률은 65%를 넘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아파트가 비싼 이유는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편리하면서도 대규모 공원을 끼고 있어 조망권은 물론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 때문이다”면서 “앞으로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 커지는 만큼 대규모 공원의 프리미엄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공원 반환 예정인 용산 미군기지가 여의도 크기의 국가공원 및 복합시설지구로 조성된다. 공원은 현재 남산 아래쪽 미군기지 메인포스트와 사우스포스트 일대에 조성된다. 여의도 면적(290만㎡)과 맞먹는 규모다. 용산공원은 242만6866㎡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와 역사성을 감안해 중앙정부가 건설하기로 한 최초의 ‘국가공원’이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에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기준 128~208㎡ 총 27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는 남산 조망이 가능한데다 조성예정인 용산공원 도보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용산역세권 개발과 용산 미군기지 국가공원 조성, 남산르네상스, 서울역 국제교류단지 개발 등의 호재도 풍부하다. 평균 분양가가 3.3m당 2200~2500만원선으로 주변보다 20~30%이상 저렴한 금액이다. 계약금은 일부 정액제, 일부는 10%이며 2013년 1월 입주 전까지 별도의 비용 없이 분양 받을 수 있다.
부산 시민공원 부산의 최대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지난해 9월에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시민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공원인 뉴욕 센트럴파크와 비슷한 콘셉트로 추진될 계획이다. 부산시민공원은 52만 8278㎡의 부지로, 총 6494억 원이 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경동건설은 서면 한 복판에 소형 오피스텔 '서면 경동파크타워'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578실 규모이다. 부산진구 부전동 옛 부산진구청 자리에 들어선다. 반경 500m 이내 도시철도 서면역과 롯데백화점, 부전역사, 구청 등이 인접해 있다. 부산의 대표 상권인 서면 중심에 자리 잡은 데다 향후 부산시민공원과 부전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접 주차 비율이 236대로 60% 이상을 차지한다. 커뮤니티 시설이 1층 외에도 층별로 구분해 마련된다.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유림E&C가 ‘서면 유림 더블루 수’ 아파트 381가구 분양 중이다. 37층 2개 동 규모로 전용 84∼122㎡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전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 호수공원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한 가운데에 만들어질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크기는 61만㎡ 부지에 담수 면적 32만5000㎡, 담수량 50만8000t 규모로 축구장 62개와 맞먹는다. 일산 신도시 호수공원(담수 면적 30만㎡)보다 크다. 이 호수공원을 비롯해 세종시에는 대규모 공원 3곳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어서 숲의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결합된 복합형 시설이 공급된다. 우석건설은 세종시 1-5생활권 중앙행정타운 C20-3블럭에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의 '더리치 호수의 아침'을 오는 8월 분양할 계획이다. 세종시의 핵심인 중앙행정타운내에서도 중앙호수공원과 가장 인접해 있어 호수 조망권이 탁월하다. 더리치 호수의 아침은 도시형생활주택 288가구와 오피스텔 289실 등 총 577실로 구성돼 있는 복합형 시설이다.
㈜유림E&C가 설립한 아파트 시행 관련 특수목적법인인 ㈜더블루가 한국토지신탁과 손 잡고 다음 달 초 부산 동래구 안락동 남부하수처리장 건너편에 센텀 더블루하이츠(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33평형) 163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중앙건설이 맡았다.
이 아파트는 센텀시티 수영강 맞은편에 위치해 센텀시티 권역으로 분류된다. 아파트가 수영강에 붙어 있어 전 가구가 수영강과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고 기존 동래의 명문 학군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산 동래구와 해운대구를 잇는 원동교 인근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760만 원에서 시작해 평균 830만 원이다.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는 3.3㎡당 최소 1천만 원, 동래구 안락동 주변도 900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현장 인근에 별도의 모델하우스를 설치하지 않고 오는 30일 부산진구 전포동 유림 주택전시관 1층에 실내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현장과 모델하우스 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안남초, 과정초, 안진초, 남일중, 안락중, 토현중, 충렬중, 혜화여고, 동래고, 충렬고 등이 위치해 센텀시티에는 없는 전통 명문 학군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지난 2005년에 사업승인을 받아 그 이후 설계된 다른 아파트보다 넓은 발코니가 강점이다. 폭이 2m로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설계된 1.5m보다 0.5m 더 넓다. 이에 따라 실제 사용 면적이 일반 아파트의 같은 면적에 비해 10㎡ 이상 넓다. 또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맘스공간'이 준비된다. 맘스공간은 주방 가운데 독서와 가계부 작성,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도록 별도로 마련된 공간이다. 김수진 기자
지난해 창립 첫해에 '아침을 차려주는' 오피스텔과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선보이며 부산지역 건설업계에 파란을 일으킨 유림E&C. '신생 건설업체에서 어떻게 저런 저력과 도전정신이 나왔을까'라는 의구심은 유림E&C의 경영고문 이름을 알고 나면 사라진다.
유림E&C의 경영고문은 유림건설의 전 대표로 지난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양수(52·사진) 씨다. 김 경영고문이 지난해 1월 유림E&C를 설립한 것은 사실 '고육지책'이었다. "국회의원 직을 끝내고 기업가로 돌아오니 제가 설립하고 키워온 유림건설이 다른 기업에 대한 보증 때문에 법정관리에 들어갔더군요. 금융기관들이 채권 확보에만 열을 올리는 바람에 유림건설을 다시 살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금융기관의 채권 추심으로 빈주먹이 된 그는 선친이 손자들 앞으로 남긴 정기적금을 빌렸다. 이를 종자돈으로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작은 사무실을 마련하고 회사를 설립했다. 월급을 받을 형편도 안 됐다. 그는 직원들과 거의 매일 저녁 서면 시장통 칼국수 집에서 소주잔을 기울였다. "돈 많은 김양수가 민생탐방 왔거니 하고 주변에서 수군거렸지만 제 형편에 갈 수 있는 곳은 거기 밖에 없었습니다."
유림건설 때 부산지역 건설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유림 노르웨이숲'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돌풍을 일으킬 정도로, 아이디어가 풍부했던 그는 그만의 감각과 노하우를 다시 가동시켰다. 회사 인근 전포동에 오피스텔 부지가 나오자 부채를 안고 인수했다. '똑같아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아침을 차려주는' 오피스텔을 콘셉트로 '더블루'(512실)를 분양했다. "사무실이 원룸에 있다 보니 입주자들이 아침에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나온 아이디어를 마케팅에 그대로 적용한 겁니다." 초기 계약률이 100%, 소위 초대박을 기록했다.
유림E&C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7월 부산 상권의 중심인 서면에 주거와 임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 '더블루秀'(381가구)를 분양했다. 국회의원 당시 주장했던 아파트분양원가 공개를 실시했다. 마침 같은 시기에 포스코건설이 '더샵센텀포레'를 분양해 실패의 우려가 높았다. 다행히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으로 초기 계약률이 98%를 넘어섰다.
유림E&C는 이들 분양을 바탕으로 삼호동백아파트재건축, 덕포1구역재개발, 초량 재개발 등 입지가 우수한 재개발 물량을 대거 수주했다. 그는 "설립 첫해의 성과치고는 스스로도 놀랄 정도"이라며 "이는 직원들의 뜨거운 의지와 희생에 의한 것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지난해 성과급 600%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유림E&C는 이달 초 전남 광양에 '유림 노르웨이숲' 브랜드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전국 진출에 나서는 한편, 이달 말 부산 동래구 안락동 '센텀더블루하이츠'(163가구)를 시행하는 등 사업의 영역을 키우고 있다. 유림E&C는 올해 비전으로 1. 2. 3.을 잡고 있다. 1조 원 수주에 2천억 원 착공, 300억 원 이익 달성을 이루겠다는 뜻이다.
"국회의원과 기업의 해체를 경험했던 지난 10년은 시련과 행복이 교차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에 전력하면서 주택의 질은 높이고 분양가는 낮춰 누구나 필요한 주택을 부담 갖지 않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김수진 기자 kscii@
부산의 신생 건설사가 수도권의 메이저 건설사를 상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 전쟁을 펼쳐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림E&C는 지난해 문을 연 부산의 신생건설사. 오는 30일 부산 동래구 안락동 수영강변에 위치한 '센텀더블루하이츠'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센텀더블루하이츠는 지상 15층 3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163가구의 소규모 아파트다.
법적 분양 기간은 모델하우스 오픈에서 계약 체결까지로 통상 한 달. 중소 건설사는 대형 건설사와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서 분양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유림E&C는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해운대센텀더샵누리'(375가구)의 분양 시기에 겹쳐 분양에 나섰다. 해운대센텀더샵누리는 지난 14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했고 오는 4월 초 계약을 실시한다.
수영강 사이에 두고 안락·재송동에 각각 분양 "낮은 가격으로 승부"
이들 아파트는 수영강을 두고 양쪽에 위치하고 지역적으로도 가깝다. 분양 전쟁이 불가피하다. 유림E&C의 전략은 낮은 분양가. 수영강 조망, 동래구의 학군, 모든 가구 남동향 배치 등 장점에도 불구하고 3.3㎡당 평균 분양가를 800만 원 이하로 떨어뜨릴 작정이다. 브랜드와 해운대라는 입지에서 해운대센텀더샵누리에 밀리는 만큼 분양가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 해운대센텀더샵누리는 3.3㎡평균 분양가가 900만 원 안팎, 두 아파트는 3.3㎡당 100만 원 정도 분양가 차이가 나게 된다.
유림E&C는 분양가 인하를 위해 모델하우스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본사 주택홍보관 1층에 짓는다. 10억 이상 드는 모델하우스 건립 비용을 줄이겠다는 의도. 대신 현장에도 홍보관을 설치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현장과 모델하우스를 소비자들이 모두 볼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림E&C는 지난해 7월에도 포스코건설이 부산 수영구 수영동에 '센텀더샵포레'(1천6가구)를 분양할 때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더블루秀'(381가구)를 동시 분양했었다. 결과적으로 센텀더샵포레는 1순위에서 최대 191대1이라는 사상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고 더블루秀는 3순위에서 마감됐다. 유림E&C는 당시 더블루秀에 세대분리형 가구를 처음 선보이고 분양가를 800만 원대로 낮춰 실속을 채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수진 기자 kscii@
최근 '밥은 먹고 다니냐'는 구호로 '더블루'를 분양한 유림E&C가 이달 말 부산진구 전포역 인근에 '더블루2'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22층에 전용면적 26~28㎡ 396실로 구성됐다. 층별로 입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피트니스센터를 설치해 입주민 간 화합과 건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도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한다. 드레스룸을 별도로 제공하고 에어컨 실외기 위에 시스템창과 전동 빨래 건조대를 설치했다. 이 오피스텔은 부산 도심 최대 상권인 서면의 프리미엄을 누리는 한편 문현 국제금융단지 개발에 따른 반사이익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3.3㎡ 분양가가 기존 오피스텔보다 싼 600만원대 중반으로 알려져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 유림E&C는 현재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유림노르웨이아침 1층에 견본주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맞춤·특화설계 등 고급화 전략으로 수요자에 인기 소형 아파트 인기, 오피스텔로 전이…거래량 증가
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부동산 시장에 ‘다운사이징’ 열풍이 번지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주택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인데, 특히 6·19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24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1995년 164만2406명에서 2015년 520만3440명으로, 10년 사이 356만1034명이 증가했다. 전체 가구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95년 12.67%에서 27.23%로 약 14.56%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기업의 감량경영을 일컫는 경제용어인 ‘다운사이징’ 현상이 부동산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운사이징은 크기는 최소화하되 효율은 극대화한다는 의미로, 실제 전체 주택 거래에서 중소형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5월 총 아파트 거래량은 10만7308건이다. 이 중 전용면적 85㎡이하 거래량은 9만5065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88.5%를 차지한다. 전용 60㎡이하 거래량도 3만6476건으로 33.9%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자녀에게 주택을 구입해주거나, 은퇴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중대형을 팔고 중소형으로 갈아타려는 주택 다운사이징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소형에서도 발코니 확장으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면서 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특화설계가 적용돼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동산 다운사이징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급화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송도국제도시 송도 6·8공구 R1블록에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공급한다. 단 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 84㎡ 총 2784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 총 2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지상 1~2층에는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주차장면적 포함)의 복합 상업시설이 있어 원스톱 라이프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2017년 힐스테이트 스타일인 첨단(High-Tech)·힐링(Healing)·공유(Hub) 등 3H 컨셉이 적용되고, 단지 주변으로 기존에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와 함께 8000여가구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타운으로 조성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20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견본주택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주말 3일간 2만6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며 “소형 아파트 대체상품인 전용 84㎡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탓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20~30대의 젊은 세대가 많이 찾았다”고 말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전 실이 거실, 주방·식당, 안방, 방 2개, 발코니,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일반테라스 2층~49층, 광폭테라스 1~3층 별개동)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높였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바닥 완충제를 30mm 두께로 설계해 층간소음 저감에도 신경을 썼다.
청약 일정은 7월 23~25일 3일간 진행되며, 27일 당첨자 발표 후 28~29일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50%) 혜택이 적용돼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며, 견본주택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마련돼 있다.
지난 8월 부산시민공원(옛 하야리아 부대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되면서 주변 뉴타운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2009년 기업회생절차(워크아웃)에 들어간 향토기업 유림건설 출신 임직원들이 주축이 돼 공동 시행자로 나서거나 정비 대행업을 도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6일 부산시민공원 5개 뉴타운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김양수 전 유림건설 회장이 설립한 유림E&C가 1구역 공동 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해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공동 시행은 조합(추진위원회)이 재개발 초기부터 건설사와 협력하기 때문에 추진 속도가 빠르다. 공동 시행자로 선정되면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에 참여한다는 것이 유림E&C의 구상이다. 주민 동의율이 50%를 넘으면 총회에서 공동 시행자 승인을 받게 된다.
유림건설 출신들이 설립한 '더블루'도 최근 2-1과 4구역의 정비사업 대행사로 선정됐다. 두 회사는 지분 관계는 없지만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돕는 '관계사'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부산 사상구 덕포1재개발구역의 시공사와 시행사로 '관계'를 맺기도 했다. '더블루'는 유림E&C의 브랜드이기도 하다. 5개 뉴타운 구역 중 동의율이 낮은 2-2구역을 제외한 3개 구역에서 유림건설 출신들이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부산시민공원 뉴타운 3구역 최이남 추진위원장은 "4개 구역은 주민 동의율이 상당히 높아 연말까지 1, 2곳은 조합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동안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대형 건설사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7월 시행하려던 부산시민공원 뉴타운 추진 찬반 설문조사를 잠정 중단했다. 원주민들이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에 필요한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한편 부산시민공원 뉴타운은 부산진구 부전·범전·연지동과 옛 하야리아 부대 부지 89만5970㎡에 6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700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민영아파트의 분양원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중견 건설업체인 유림E&C는 30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서면유림 더 블루 秀’ 아파트 모델 하우스를 개관하면서 8개 항목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유림E&C는 분양을 앞둔 이 아파트 지하 4층~지상 37층 2개 동 381가구(전용면적 85㎡ 이하)의 사업비는 총 1043억원이라고 밝혔다. 3.3㎡(1평)당 750만~860만원대의 분양가(평균 820만원)에 초기분양률을 70%로 가정하면 1080억원이 분양수익금이고 사업비를 뺀 순수 기업이윤은 37억원(사업비의 3.43%)으로 산정됐다고 유림측은 설명했다.
항목별 공사비는 건축·토목·기계설비·전기부문과 인건비 및 간접 공사비를 합쳐 642억원으로 3.3㎡당 순수 건축비는 354만4904원이었다. 토지 5240㎡의 매입비는 198억원으로 3.3㎡ 기준으로 하면 1246만9466원이 투입됐다. 중도금 무이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따른 건설 금융비용은 72억원으로 계산됐다. 지난 2007년 서울시 공공아파트 분양원가가 알려지긴 했으나 민영아파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분양원가 공개는 분양가 및 업체 순수익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자발적으로 영업비밀을 공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공공기관 및 전문가들에게서 원가산정을 검증받는 과정이 생략된 것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광양뉴스 2013.01.07]
유림 E&C의 창암장학문화재단이 지역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장학금 수여식 장면.
광양 마동 지역에 고품격 아파트 ‘노르웨이 숲’을 짓고 있는 유림E&C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유림E&C는 지난 3일 오후 2시 ‘중마 노르웨이 숲’ 모델하우스에서 ‘2013 유림 E&C 창암장학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초ㆍ중ㆍ고교생 40명에게 각각 30만 원 씩 모두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정기 중마동장, 유림E&C 중마 노르웨이 숲 모델하우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창암장학문화재단은 2003년 설립됐으며 김양수 현 이사장의 부친인 김영배 회장의 아호에서 따온 이름이다. 김영배 회장은 순천 낙안이 고향이다.
이날 장학증서를 전달한 손형관 유림E&C 경영지원부 본부장은 “창암장학문화재단은 순천과 부산 등에서 연간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억~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광양지역에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기업에서 발생하는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정기 중마동장은 “유림에서 아파트를 지어 지역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장학금까지 제공해 줘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도 장학금에 만족하지 말고 개인과 사회,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림E&C가 마동 근린 공원 옆에 시공하는 중마노르웨이 숲 아파트는 모두 477세대로, 현재 80% 정도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공사에 들어간 중마 노르웨이 숲의 현재 공정은 약 30% 정도로 오는 2014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중마 노르웨이 숲은 유림E&C가 펼치는 전라도 지역 첫 사업장이다.
출처 : 광양뉴스(http://www.gynet.co.kr)
[국제신문 2012.08.26]
(주)유림E&C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삼호동백아파트 재건축(조감도)과 관련해 최근 조합원 분양을 실시한 결과 95.8%가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통상 부산시 재건축 사업지에서 조합원 신청률이 80%대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전체 조합원 238명 중 228명이 신청했다.
잔여세대 일반분양은 내년 상반기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유림 측은 이파트를 기존과 달리 한옥 스타일로 설계할 방침이다. 아파트 외관에 처마와 기와 등을 살리고, 전통가옥의 정원 등을 구현하며, 내부에도 한옥의 분위기가 나는 시설을 넣기로 했다.
유림은 2010년 6월 정기총회를 통해 시공자로 선정된 후 설계변경을 거쳐 지난 5월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얻었다. 삼호동백아파트 재건축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18층, 6개동 총 364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 59~139㎡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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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12.08.17]
부동산시장에 '에코힐링(Eco Healing)'아파트가 부각되면서 산, 강, 바다 등 친환경 입지에 조경특화까지 더한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최근 대형공원이 새로 들어서는 지역 부동산시장도 덩달아 조명을 받고있다.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면 인근 집값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조망권 확보와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실속'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주거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아파트의 경우에는 침체 속에서도 프리미엄이 붙었다. 대규모 서울숲 공원과 인접한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 옥수리버젠’ 전용 113㎡는 분양가가 8억4500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프리미엄이 2억5000만원 가량이 붙어 있다. 대규모 공원 개발 기대감에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도 있다. 국내 최대 공원으로 거듭날 용산공원과 인접한 용산구 동자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전용 131㎡는 분양가가 13억2000만원이었으나 프리미엄이 5000만원 정도 붙어 있다.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결정된 지 7년 만에 용산공원 기본 계획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 결과 건축가 승효상씨와 네덜란드의 조경가 아드리안 구즈가 공동 설계한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Healing-The Future Park)’을 1등작으로 선정한바 있다.
또한 세종시 중심행정타운 앞에 조성 중인 중앙호수공원이 윤곽을 드러냈다. 내년 3월 완공되며, 현재 공정률은 65%를 넘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아파트가 비싼 이유는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편리하면서도 대규모 공원을 끼고 있어 조망권은 물론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 때문이다”면서 “앞으로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 커지는 만큼 대규모 공원의 프리미엄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공원 반환 예정인 용산 미군기지가 여의도 크기의 국가공원 및 복합시설지구로 조성된다. 공원은 현재 남산 아래쪽 미군기지 메인포스트와 사우스포스트 일대에 조성된다. 여의도 면적(290만㎡)과 맞먹는 규모다. 용산공원은 242만6866㎡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와 역사성을 감안해 중앙정부가 건설하기로 한 최초의 ‘국가공원’이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에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기준 128~208㎡ 총 27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는 남산 조망이 가능한데다 조성예정인 용산공원 도보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용산역세권 개발과 용산 미군기지 국가공원 조성, 남산르네상스, 서울역 국제교류단지 개발 등의 호재도 풍부하다. 평균 분양가가 3.3m당 2200~2500만원선으로 주변보다 20~30%이상 저렴한 금액이다. 계약금은 일부 정액제, 일부는 10%이며 2013년 1월 입주 전까지 별도의 비용 없이 분양 받을 수 있다.
부산 시민공원 부산의 최대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지난해 9월에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시민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공원인 뉴욕 센트럴파크와 비슷한 콘셉트로 추진될 계획이다. 부산시민공원은 52만 8278㎡의 부지로, 총 6494억 원이 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경동건설은 서면 한 복판에 소형 오피스텔 '서면 경동파크타워'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578실 규모이다. 부산진구 부전동 옛 부산진구청 자리에 들어선다. 반경 500m 이내 도시철도 서면역과 롯데백화점, 부전역사, 구청 등이 인접해 있다. 부산의 대표 상권인 서면 중심에 자리 잡은 데다 향후 부산시민공원과 부전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접 주차 비율이 236대로 60% 이상을 차지한다. 커뮤니티 시설이 1층 외에도 층별로 구분해 마련된다.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유림E&C가 ‘서면 유림 더블루 수’ 아파트 381가구 분양 중이다. 37층 2개 동 규모로 전용 84∼122㎡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전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 호수공원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한 가운데에 만들어질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크기는 61만㎡ 부지에 담수 면적 32만5000㎡, 담수량 50만8000t 규모로 축구장 62개와 맞먹는다. 일산 신도시 호수공원(담수 면적 30만㎡)보다 크다. 이 호수공원을 비롯해 세종시에는 대규모 공원 3곳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어서 숲의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결합된 복합형 시설이 공급된다. 우석건설은 세종시 1-5생활권 중앙행정타운 C20-3블럭에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의 '더리치 호수의 아침'을 오는 8월 분양할 계획이다. 세종시의 핵심인 중앙행정타운내에서도 중앙호수공원과 가장 인접해 있어 호수 조망권이 탁월하다. 더리치 호수의 아침은 도시형생활주택 288가구와 오피스텔 289실 등 총 577실로 구성돼 있는 복합형 시설이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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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12.03.27]
센텀시티 권역에 3.3㎡당 분양가 700만 원대 아파트가 분양된다.
㈜유림E&C가 설립한 아파트 시행 관련 특수목적법인인 ㈜더블루가 한국토지신탁과 손 잡고 다음 달 초 부산 동래구 안락동 남부하수처리장 건너편에 센텀 더블루하이츠(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33평형) 163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중앙건설이 맡았다.
이 아파트는 센텀시티 수영강 맞은편에 위치해 센텀시티 권역으로 분류된다. 아파트가 수영강에 붙어 있어 전 가구가 수영강과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고 기존 동래의 명문 학군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산 동래구와 해운대구를 잇는 원동교 인근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760만 원에서 시작해 평균 830만 원이다.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는 3.3㎡당 최소 1천만 원, 동래구 안락동 주변도 900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현장 인근에 별도의 모델하우스를 설치하지 않고 오는 30일 부산진구 전포동 유림 주택전시관 1층에 실내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현장과 모델하우스 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안남초, 과정초, 안진초, 남일중, 안락중, 토현중, 충렬중, 혜화여고, 동래고, 충렬고 등이 위치해 센텀시티에는 없는 전통 명문 학군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지난 2005년에 사업승인을 받아 그 이후 설계된 다른 아파트보다 넓은 발코니가 강점이다. 폭이 2m로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설계된 1.5m보다 0.5m 더 넓다. 이에 따라 실제 사용 면적이 일반 아파트의 같은 면적에 비해 10㎡ 이상 넓다. 또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맘스공간'이 준비된다. 맘스공간은 주방 가운데 독서와 가계부 작성,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도록 별도로 마련된 공간이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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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12.03.21]
지난해 창립 첫해에 '아침을 차려주는' 오피스텔과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선보이며 부산지역 건설업계에 파란을 일으킨 유림E&C. '신생 건설업체에서 어떻게 저런 저력과 도전정신이 나왔을까'라는 의구심은 유림E&C의 경영고문 이름을 알고 나면 사라진다.
유림E&C의 경영고문은 유림건설의 전 대표로 지난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양수(52·사진) 씨다. 김 경영고문이 지난해 1월 유림E&C를 설립한 것은 사실 '고육지책'이었다. "국회의원 직을 끝내고 기업가로 돌아오니 제가 설립하고 키워온 유림건설이 다른 기업에 대한 보증 때문에 법정관리에 들어갔더군요. 금융기관들이 채권 확보에만 열을 올리는 바람에 유림건설을 다시 살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금융기관의 채권 추심으로 빈주먹이 된 그는 선친이 손자들 앞으로 남긴 정기적금을 빌렸다. 이를 종자돈으로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작은 사무실을 마련하고 회사를 설립했다. 월급을 받을 형편도 안 됐다. 그는 직원들과 거의 매일 저녁 서면 시장통 칼국수 집에서 소주잔을 기울였다. "돈 많은 김양수가 민생탐방 왔거니 하고 주변에서 수군거렸지만 제 형편에 갈 수 있는 곳은 거기 밖에 없었습니다."
유림건설 때 부산지역 건설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유림 노르웨이숲'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돌풍을 일으킬 정도로, 아이디어가 풍부했던 그는 그만의 감각과 노하우를 다시 가동시켰다. 회사 인근 전포동에 오피스텔 부지가 나오자 부채를 안고 인수했다. '똑같아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아침을 차려주는' 오피스텔을 콘셉트로 '더블루'(512실)를 분양했다. "사무실이 원룸에 있다 보니 입주자들이 아침에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나온 아이디어를 마케팅에 그대로 적용한 겁니다." 초기 계약률이 100%, 소위 초대박을 기록했다.
유림E&C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7월 부산 상권의 중심인 서면에 주거와 임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 '더블루秀'(381가구)를 분양했다. 국회의원 당시 주장했던 아파트분양원가 공개를 실시했다. 마침 같은 시기에 포스코건설이 '더샵센텀포레'를 분양해 실패의 우려가 높았다. 다행히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으로 초기 계약률이 98%를 넘어섰다.
유림E&C는 이들 분양을 바탕으로 삼호동백아파트재건축, 덕포1구역재개발, 초량 재개발 등 입지가 우수한 재개발 물량을 대거 수주했다. 그는 "설립 첫해의 성과치고는 스스로도 놀랄 정도"이라며 "이는 직원들의 뜨거운 의지와 희생에 의한 것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지난해 성과급 600%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유림E&C는 이달 초 전남 광양에 '유림 노르웨이숲' 브랜드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전국 진출에 나서는 한편, 이달 말 부산 동래구 안락동 '센텀더블루하이츠'(163가구)를 시행하는 등 사업의 영역을 키우고 있다. 유림E&C는 올해 비전으로 1. 2. 3.을 잡고 있다. 1조 원 수주에 2천억 원 착공, 300억 원 이익 달성을 이루겠다는 뜻이다.
"국회의원과 기업의 해체를 경험했던 지난 10년은 시련과 행복이 교차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에 전력하면서 주택의 질은 높이고 분양가는 낮춰 누구나 필요한 주택을 부담 갖지 않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김수진 기자 ksc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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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12.03.15]
부산의 신생 건설사가 수도권의 메이저 건설사를 상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 전쟁을 펼쳐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림E&C는 지난해 문을 연 부산의 신생건설사. 오는 30일 부산 동래구 안락동 수영강변에 위치한 '센텀더블루하이츠'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센텀더블루하이츠는 지상 15층 3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163가구의 소규모 아파트다.
법적 분양 기간은 모델하우스 오픈에서 계약 체결까지로 통상 한 달. 중소 건설사는 대형 건설사와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서 분양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유림E&C는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해운대센텀더샵누리'(375가구)의 분양 시기에 겹쳐 분양에 나섰다.
해운대센텀더샵누리는 지난 14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했고 오는 4월 초 계약을 실시한다.
수영강 사이에 두고
안락·재송동에 각각 분양
"낮은 가격으로 승부"
이들 아파트는 수영강을 두고 양쪽에 위치하고 지역적으로도 가깝다. 분양 전쟁이 불가피하다.
유림E&C의 전략은 낮은 분양가. 수영강 조망, 동래구의 학군, 모든 가구 남동향 배치 등 장점에도 불구하고 3.3㎡당 평균 분양가를 800만 원 이하로 떨어뜨릴 작정이다.
브랜드와 해운대라는 입지에서 해운대센텀더샵누리에 밀리는 만큼 분양가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 해운대센텀더샵누리는 3.3㎡평균 분양가가 900만 원 안팎,
두 아파트는 3.3㎡당 100만 원 정도 분양가 차이가 나게 된다.
유림E&C는 분양가 인하를 위해 모델하우스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본사 주택홍보관 1층에 짓는다. 10억 이상 드는 모델하우스 건립 비용을 줄이겠다는 의도.
대신 현장에도 홍보관을 설치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현장과 모델하우스를 소비자들이 모두 볼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림E&C는 지난해 7월에도 포스코건설이 부산 수영구 수영동에 '센텀더샵포레'(1천6가구)를 분양할 때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더블루秀'(381가구)를 동시 분양했었다.
결과적으로 센텀더샵포레는 1순위에서 최대 191대1이라는 사상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고 더블루秀는 3순위에서 마감됐다.
유림E&C는 당시 더블루秀에 세대분리형 가구를 처음 선보이고 분양가를 800만 원대로 낮춰 실속을 채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수진 기자 ksc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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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11.10.26]
부산 최대 상권인 서면에 신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최근 '밥은 먹고 다니냐'는 구호로 '더블루'를 분양한 유림E&C가 이달 말 부산진구 전포역 인근에 '더블루2'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22층에 전용면적 26~28㎡ 396실로 구성됐다.
층별로 입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피트니스센터를 설치해 입주민 간 화합과 건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도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한다. 드레스룸을 별도로 제공하고 에어컨 실외기 위에 시스템창과 전동 빨래 건조대를 설치했다.
이 오피스텔은 부산 도심 최대 상권인 서면의 프리미엄을 누리는 한편 문현 국제금융단지 개발에 따른 반사이익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3.3㎡ 분양가가 기존 오피스텔보다 싼 600만원대 중반으로 알려져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
유림E&C는 현재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유림노르웨이아침 1층에 견본주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051)804-3330
[부산 = 박동민 기자]
[매일일보 2017.07.24]
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부동산 시장에 ‘다운사이징’ 열풍이 번지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주택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인데, 특히 6·19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24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1995년 164만2406명에서 2015년 520만3440명으로, 10년 사이 356만1034명이 증가했다. 전체 가구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95년 12.67%에서 27.23%로 약 14.56%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기업의 감량경영을 일컫는 경제용어인 ‘다운사이징’ 현상이 부동산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운사이징은 크기는 최소화하되 효율은 극대화한다는 의미로, 실제 전체 주택 거래에서 중소형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5월 총 아파트 거래량은 10만7308건이다. 이 중 전용면적 85㎡이하 거래량은 9만5065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88.5%를 차지한다. 전용 60㎡이하 거래량도 3만6476건으로 33.9%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자녀에게 주택을 구입해주거나, 은퇴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중대형을 팔고 중소형으로 갈아타려는 주택 다운사이징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소형에서도 발코니 확장으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면서 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특화설계가 적용돼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동산 다운사이징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급화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송도국제도시 송도 6·8공구 R1블록에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공급한다. 단 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 84㎡ 총 2784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 총 2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지상 1~2층에는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주차장면적 포함)의 복합 상업시설이 있어 원스톱 라이프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2017년 힐스테이트 스타일인 첨단(High-Tech)·힐링(Healing)·공유(Hub) 등 3H 컨셉이 적용되고, 단지 주변으로 기존에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와 함께 8000여가구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타운으로 조성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20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견본주택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주말 3일간 2만6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며 “소형 아파트 대체상품인 전용 84㎡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탓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20~30대의 젊은 세대가 많이 찾았다”고 말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전 실이 거실, 주방·식당, 안방, 방 2개, 발코니,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일반테라스 2층~49층, 광폭테라스 1~3층 별개동)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높였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바닥 완충제를 30mm 두께로 설계해 층간소음 저감에도 신경을 썼다.
청약 일정은 7월 23~25일 3일간 진행되며, 27일 당첨자 발표 후 28~29일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50%) 혜택이 적용돼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며, 견본주택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마련돼 있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국제신문 2011.09.26]
유림E&C 1구역 '시행자' 포석, 더블루 2-1·4구역 정비사업 대행
- 양사 정보 공유 등 서로 도와
지난 8월 부산시민공원(옛 하야리아 부대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되면서 주변 뉴타운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2009년 기업회생절차(워크아웃)에 들어간 향토기업 유림건설 출신 임직원들이 주축이 돼 공동 시행자로 나서거나 정비 대행업을 도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6일 부산시민공원 5개 뉴타운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김양수 전 유림건설 회장이 설립한 유림E&C가 1구역 공동 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해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공동 시행은 조합(추진위원회)이 재개발 초기부터 건설사와 협력하기 때문에 추진 속도가 빠르다. 공동 시행자로 선정되면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에 참여한다는 것이 유림E&C의 구상이다. 주민 동의율이 50%를 넘으면 총회에서 공동 시행자 승인을 받게 된다.
유림건설 출신들이 설립한 '더블루'도 최근 2-1과 4구역의 정비사업 대행사로 선정됐다. 두 회사는 지분 관계는 없지만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돕는
'관계사'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부산 사상구 덕포1재개발구역의 시공사와 시행사로 '관계'를 맺기도 했다.
'더블루'는 유림E&C의 브랜드이기도 하다. 5개 뉴타운 구역 중 동의율이 낮은 2-2구역을 제외한 3개 구역에서 유림건설 출신들이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부산시민공원 뉴타운 3구역 최이남 추진위원장은 "4개 구역은 주민 동의율이 상당히 높아 연말까지 1, 2곳은 조합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동안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대형 건설사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7월 시행하려던 부산시민공원 뉴타운 추진 찬반 설문조사를 잠정 중단했다.
원주민들이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에 필요한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한편 부산시민공원 뉴타운은 부산진구 부전·범전·연지동과 옛 하야리아 부대 부지 89만5970㎡에 6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700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문화일보 2011.06.30]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민영아파트의 분양원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중견 건설업체인 유림E&C는 30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서면유림 더 블루 秀’ 아파트 모델 하우스를 개관하면서 8개 항목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유림E&C는 분양을 앞둔 이 아파트 지하 4층~지상 37층 2개 동 381가구(전용면적 85㎡ 이하)의 사업비는 총 1043억원이라고 밝혔다. 3.3㎡(1평)당 750만~860만원대의 분양가(평균 820만원)에 초기분양률을 70%로 가정하면 1080억원이 분양수익금이고 사업비를 뺀 순수 기업이윤은 37억원(사업비의 3.43%)으로 산정됐다고 유림측은 설명했다.
항목별 공사비는 건축·토목·기계설비·전기부문과 인건비 및 간접 공사비를 합쳐 642억원으로 3.3㎡당 순수 건축비는 354만4904원이었다. 토지 5240㎡의 매입비는 198억원으로 3.3㎡ 기준으로 하면 1246만9466원이 투입됐다. 중도금 무이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따른 건설 금융비용은 72억원으로 계산됐다. 지난 2007년 서울시 공공아파트 분양원가가 알려지긴 했으나 민영아파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분양원가 공개는 분양가 및 업체 순수익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자발적으로 영업비밀을 공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공공기관 및 전문가들에게서 원가산정을 검증받는 과정이 생략된 것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부산 = 김기현기자 ant735@munhwa.com